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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 예수님의 인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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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 동원 ( 2008-1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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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복음 에서 활동 하시는 예수님의 인격을 가르처 주시면 고맙게 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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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2008-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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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질문은 앞에서도 있었다고 기억됩니다.
물론 복음서들이 묘사하는 주님의 인격이나 특징이 모두 독특합니다. 마태는 밀림의 왕인 사자로, 마가는 힘과 고기와 모든 것을 사람들에게 선물하는 희생의 상징인 소로, 누가는 흠없는 사람인 인자(人者)로, 그리고 요한은 하늘 높은 곳에서 땅 위의 곳곳을 내려다 보는 독수리로 말입니다.
이런 상징은 물론 계시록의 하나님의 보좌 앞에 눈이 가득한 네 생물로 비유되기도 합니다. “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계 4:7)
마태는 예수 그리스도를 유대인의 왕으로 유대인들을 대상해서 기록하면서 그들의 존경하는 믿음의 조상들인 아브라함과 다윗의 족보로부터 시작하여 이스라엘이 학수고대(鶴首苦待)하는 메시야로 소개하고 있다면 마가는 이방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죄에 붙잡혀 있는 인류를 섬기러 온 종으로 묘사하는 데서 족보가 없는 상태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누가는 완벽한 죄 없는 사람으로 묘사하기 때문에 최초의 조상인 아담에까지 이르는 족보를 거꾸로 소개하면서 당시 최고의 문학과 철학을 꽃피웠던 헬라인들을 향해서 가장 아름다운 문체로 쓰여졌습니다.
요한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는 왕이심을 선언하면서 가장 심오한 주님의 신성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 대상은 한계를 두지 않고 유대인들과 이방인들 모두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심을 증거하기 위하여 주께서 행하신 수많은 기적들 가운데 7개의 기적을 선별(選別)하여 그 결과들이 믿음을 가지게 했다는 내용과 함께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20:31)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마가복음의 인격만을 물으셨는데 또 내용이 많아졌군요, 하지만 이러한 주님을 구세주로 잘 섬겨서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에 이르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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