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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 요한 ( 2009-1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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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 인사 드립니다.
항상 성경말씀에 좋은 지침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말씀이 있고, 심판은 주님에게 있다는 말씀도 있습니다.
제가 살아가면서 저를 무시하는 사람이 있고, 물론 전도하면서 겪는 무시나 비난은 이해가 갑니다.
에팃켓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그냥 참고만 계시나요. 재림의 때에 주님이 심판하신다고 하시는데요, 왜 그때까지 기다려야 합니까?
혹시 신앙 및 전도 와 관계없는 에팃켓을 지키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는 주님은 무관심하시거나 심판하지 않으실 계획이신가요? 답변을 기다립니다.
신앙인이나 불신자나 인간 됨됨이가 안 된 사람들 때문에 사회생활 하다보면 짜증나거나 화가 날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서로 사랑하라라고 합니다만, 원수를 사랑하라고 합니다만,
사랑하는것은 사랑하도록 하겠는데,,,
어느정도 하나님께서 이런 사람들 꾸중해 주실수 는 없는 것인지요.
왜 에팃켓없는 사람들이 떵떵 거리고 살고 지 잘난체 살도록 내버려 두는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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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2009-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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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악으로 악에 대항하면 결국 우리도 함께 악해지고 악에 굴복되는 것이 되며 어쩌면 어두움의 세력들은 이것을 노릴 것입니다. “이 시대에 기본이 안된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말들을 더러 듣습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를 참으리요…”(마 17:17); (눅 9:41) 하셨는데 여기에 쓰여진 ‘패역’이란 헬라어로 [디아스트렙호, diastrepho]로 비틀다, 왜곡하다, 오해하다, 미혹하다, 굽게 하다, 어그러진, 거스리는 등등의 뜻을 가진 이 세상을 대변한 표현입니다.
어두움의 영향을 받는 세상은 이런 일들이 당연한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구원이라고 하는 것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행 2:40)고 표현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이 부패한 세상이 의롭게 살려는 사람들에게 어려움이 되고 고통이 되지만 일면에서는 이런 안타까운 곳에서 우리의 영적 신앙이 훈련 받아 보석처럼 빛나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성경은 이러한 세상 즉 하나님을 외면하는 세상을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 두사’ 라고 표현하고 있고(롬 1:24) 또 ‘저희를 부끄러운 욕심에 내어 버려 두셨으니’(롬 1:26)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 두사’(롬 1:28) 라는 표현들을 쓰고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당한 자들 얼마나 불쌍합니까! 미래도 영광도 소망도 없이 사는 모습은 처절하기 까지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사람들은 현실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가장 불쌍한 존재들입니다. 물론 주님께서는 이 땅에 재림 하실 때까지도 그들이 돌이키도록 참고 기다리고 계시며 그들을 위해서도 주님은 피 흘려 주신 것입니다.
또 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심판이 즉각적으로 행해진다면 아마 저나 님께서도 형벌 받아 버려졌을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벧후 3:15) 당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도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칭찬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느니라”(마 5:46); (눅 6:32) 경계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세상을 보시는 하나님은 더욱 안타까우실 것이므로 그리스도의 심장이 되어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올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벧전 1:13) 라는 당부를 수용할 수 있기를 바라십니다.(벧후 3:9)
세상을 보면서 낙심하지 마시고, 무엇을 기대하지도 마십시오. 우리의 상급은 이 세상에서가 아니라 이 세상을 믿음으로 이긴 후 하나님의 영광의 나라에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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