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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 사마리아인들의 성전재건동참 거절에 대한 반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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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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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성경을 읽다가 막히는 부분이 생겨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구약의 에스라서에 보면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에게 포로로 끌려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사의 고레스 왕으로부터 귀국허가를 받고 본국으로 돌아와서는 성전과 성벽의 재건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성전재건 동참을 원했던 사마리아인들에게 재건동참의사 거절을 나타내자 그들은 성전건축을 방해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에스라4:5, 11~24 의 내용에서 보여지는 바 처럼 아닥사스다 왕이 조서를 내려 성전건축을 그치게 했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러나 24절의 내용에서 보면 다리오왕 제 이년까지라고 되어있고, 6장의 내용에 보면 스 6:15 다리오 왕 육년 아달 울 삼 일에 전을 필역하니라 라고 성전건축이 완료된 것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앞의 내용을 보면 바사의 왕은 고레스-다리오-아하수에로-아닥사스다 로 이어지고 있고, 7장에서도 보면 아닥사스다왕에게 나아간 에스라가 그에게서 환대를 받는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이상의 내용으로 보면 4장11-23절에 이르는 아닥사스다 왕이 성전건축을 그치게 하는 조서를 내렸다는 내용을 이해할 수 없게 되는데요, 이미 다리오 왕때 완성된 성전건축을 그치게 하다니요?
글이 좀 길어졌지만 내용은 간단합니다.
지혜와 깨달음 함께 나누어 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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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2003-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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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려는 노력이 참 아름답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예루살렘 성벽 재건의 역사시에 방해를 받으면서 성전 재건에 대한 방해 사건의 회고를 기록하는 내용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므로 시기에 있어서 혼돈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페르샤의 고레스왕 2세에 의해서 성전 재건이 명령되어지고(B. C. 538 - 스1:1~2) 스룹바벨의 인도하에 성전 재건이 시작됩니다.(B. C. 536 - 스3:8~13) 다시 지적하신대로 성전 재건 작업은 같은 해에 중단되었습니다.(스4:23) 그러나 선지자들의 격려로 B. C. 520 (스4:24~5:2) 에 다시 재개되고 같은 해에 다리오 왕의 성전 재건 승인 조서를 받게 되고(스6:6~12) B. C. 516년 (스6:15) 솔로몬 성전이후 두번째 성전이 완공됩니다.
B. C. 458년 아닥사스다 왕에 의해 포로 귀환 조서가 내려지고 같은 해에 에스라의 인도하에 제2차 귀환이 이루어지고 어느 시기라고 정확하게는 지적하기 어려우나 그동안 함께 진행되던 예루살렘 성벽 재건은 방해를 받습니다.(스4:7~23) 다시 B. C. 445년 경에 느혜미야가 아닥사스다 왕에게 이 사실을 탄원하고 (느1:1~3) B. C. 444년에 느혜미야에 지휘하에 3차 귀환이 이루어지고 같은 해 예루살렘 성벽 재건이 마무리 됩니다.(느6:15)
그러므로 기록된 순서가 역사나 시간의 순서는 아닙니다. 오늘 날도 어떤 경우에는 비슷한 경우에 과거에 있었던 사건을 회고하는 경우는 더러 있어서 '어느 대통령' 때 있었던 일을 회고하곤 합니다.
또 말씀하신 고레스나 다리오도 한 사람들이 아니고 1세, 2세들이 있기도 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임마누엘!
답변 감사드립니다.
말씀 감사드립니다.
혼돈이 있었던 부분과 느헤미아서 부분을 보니 말씀하신 내용이 잘 이해가 됩니다.
제가 혼돈을 일으켰던 부분은 스 4:23-24에 이르는 말씀에 " ...... 유다 사람들을 보고 권력으로 억제하여 그 역사를 그치게 하니 이에 예루살렘에 ......" 구절 중 "이에" 라는 단어 하나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임마누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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