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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 이단에 대해서 궁금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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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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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단을 규명함에 있어서의 근거와 방법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이단으로 지목한 단체중에서 처음에는 이단이라고 했다가
나중에 아니라고 번복한 경우도 있다고 하든데요
어떤식으로 분류하며 어떤 단체에서 합니까.
그리고 이단을 구별할수 있는 방법이나 이단으로 판명된 교회(?)에 대해서 알기를 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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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2003-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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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혼란한 시대에서 참 귀중한 고민을 하고 계시는군요...
이단은 언제나 시작은 별로 차이가 없는데 뒤에 갈수록 차이가 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다르게 단정되는 異端입니다.
사실 우리 대한민국의 이단 기준은 '예배시에 사도신경을 신앙고백으로 암송하느냐 안하느냐...' 가 기준이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는 기존의 많은 교회들조차도 여기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사도신경이 약 5 세기에 가서 완성이 되었고 이것이 바른 신앙의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 때 까지의 신앙의 기준 자체가 문제가 있어서 어떤 부분들은 성경의 가르침과 차이를 가지고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죽은 성자들과의 통공 문제 같은 것들입니다.
이러한 부분에 관하여서는 본 게시판에서 관련된 글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몇 가지의 기준이 있겠습니다.
크게는 창조, 타락, 구속 이라는 큰 줄기에서 성경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이 바른 신앙입니다.
둘째는 전체적인 성경에서 문제가 되지 않는 성경의 이해와 적용입니다. 가령 갈라디아서에서는 맞는데 에베소서에서는 맞지 않는 식의 교리는 옳은 교리라고 할 수 없습니다.
셋째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신앙인지 인간이 영광을 도둑질 하는지 유의 해야 합니다. 언제나 이단은 특정한 사람을 옹위시키는 것을 봅니다.
또는 아직도 성경과 같은 비중의 계시가 지금도 있다고 주장하거나 구원에 있어서 성경외에 다른 계시가 필요하다거나 인정하는 것 그리고 구원을 받음에 있어서 인간의 공로나 노력을 필요로 한다고 가르치는 등등의 것들입니다.
그 밖에도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이해가 바른가, 또는 성령에 대한 견해가 바른가 하는 것입니다.
1세기에서 부터 있어 온 논쟁입니다. 가령 예수 그리스도를 50% 는 신이고 50%는 인간이라든가, 100% 사람일 뿐이라거나 인간이 아니고 100% 신이라고 하는 식의 그리스도에 관한 이해입니다.
가장 흔하게 이단을 구성하는 사람들은 말세론이 다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자신들은 안다든가 그래서 재산 조차도 자신들에게 다 가져와서 말세를 준비하라는 식이 그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주님이 오실거라는 경각심과 그럼에도 100년을 살 것 같은 성실하고 꾸준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 밖에도 구체적인 기준이 많겠으나 이런 정도에서 이해가 가능하시리라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더 궁금하시다면 메일을 주십시오...
마라나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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